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나 혼자 산다' 첫 1호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한혜진은 열애 인정 후 무지개 회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전현무는 "사실은 모르겠어요. 한혜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무지개 톡 방에 미리 못 알린 점은 너무 미안하다. 우리끼리는 알고 싶었는데 누구 하나 믿을 수 없는 세상이다 보니 누군가 SNS에 올릴까 봐 숨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못한 헨리와의 영상통화에서 "안녕 나 구린남이야. 여기 내 여자친구한테 인사해"라고 말해 초토화시켰다. 이 말에 한혜진은 밖으로 나가려 했고, 이시언은 "가족끼리 그러면 안 된다고"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믿지 못하는 헨리에게 전현무가 "몰래카메라가 아니다"라고 말하자, 헨리는 "저번에 바로 결혼한다 그러지 않았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바로 결혼한다기보다는 '결혼하기 참 좋은 여성이다'라고 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언제 사귄 거냐'는 질문에 전현무가 역질문을 하자 박나래는 "12월 초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때였다. 시상식 안무 연습 때문에 힘들어서 보통 그냥 돌아가는데 내가 밥을 먹자고 했다. 곱창집에 가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때가 1일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LA가서 사귀는 거 아니냐고 물었을 때 한혜진이 '아니다'라면서도 의미심장하게 '사귀게 되면 말해줄게'라고 말했다"고 하자, 기안84는 "그때 형 혼자 사귀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한달 전부터 차가 따라붙기 시작하더라. 무서웠다. 조심한다고 되는 상황이 아닌게 위에서 다 내려다보고 있는 상황이라…"라고 기사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전현무 역시 "너무 불안해하니까 기분 탓이라고 했다. 그 말을 하고 하루 정도 지나서 나한테 미행이 붙었다. 너무 티나게 따라와 100% 미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공포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