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삼겹살과 각종 쌈채소, 쌈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홈플러스 제공]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형마트 3사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잇따라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삼겹살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카드 구매 시 꽃삼겹살·칼집·숙성삼겹살·일반삼겹살은 20% 저렴하게, 그 외 브랜드 삼겹살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삼겹살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삼겹살의 고급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점을 제외한 전국 141개 점포에서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목심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할인행사를 펼친다. 특히 일부 수입산의 경우 100g당 1000원 이하의 가격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협력사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가격을 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오는 3일까지 스페인산 이베리코와 국산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세계 진미 중 하나인 스페인산 이베리코 4종(냉동/삼겹살, 목심, 항정살, 갈비살 각 300g)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삼겹살 수요가 높아지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베리코를 제안하기 위해 이베리코 4종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정상가 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