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실시…확정일자 자동부여·등기비용 30% 절감

2018-03-02 13:10
  • 글자크기 설정

부동산전자계약 절차[자료=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부터 국토교통부와 시스템을 연계해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캠코에 따르면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서류 대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거래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자서명을 하는 방식이다.

온비드 이용고객이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전자 계약서에 서명하면 실거래가가 신고된다.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계약서는 국가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다.

또 연계 은행 모바일뱅킹에서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등기 비용도 30% 절감할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연계로 부동산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이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온비드를 이용한 국민은 총 2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2년 온비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연인원 2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입찰참가자수는 157만명, 누적 낙찰금액은 65조원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