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인사에서 불거진 특혜인사라는 오명을 벗고 체질을 개선해 재도약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인천관광공사는 2일 온라인-마케팅팀과 지역관광상품 개발분야를 강화하고 사장직속의 ‘법무감사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재정비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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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로고[사진=인천관광공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02/20180302113028140193.gif)
인천관광공사 로고[사진=인천관광공사]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대대적인 후속 인사조치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직내에서는 묘한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2017년 9월 채홍기 사장의 취임이후 단행된 지난번 인사에서 기관장 및 임원 선임에 인맥을 중심으로 한 특혜인사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관련 인천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관광공사가 투명하지 못한 인사 때문에 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정책과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