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그동안 송·배수관 위주의 노후관로 교체를 우선 시행하였으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원하는 시민요구 증대로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1994년 이전 건축물의 옥내 급수관으로 널리 사용됐던 아연도강관을 교체 또는 갱생하고자 하는 건물이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아연도 강관 이외의 관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된 옥내급수관[사진=인천시]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3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신청 세대 증가 및 개량 효과 등을 고려하여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이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