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 3월 전국 5만3459가구 분양… 분양가 낮은 '로또 아파트' 주목

2018-03-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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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설 연휴 등으로 미뤄졌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달 쏟아진다. 특히 일부 단지는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로또 청약'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5만34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 가운데 거의 70%가 이달에 집중되는 것이다.
주요 아파트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재개발',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성남시 정자동 '분당더샵파크리버' 등이 있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총 3만72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는 1만6894가구가 선보인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3510가구)' 등이 대표적인 분양 단지다.

서울에서는 1만4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월별 분양 예정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선보인다.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 △마포구 염리동 '염리제3구역재개발(1694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래미안’(1497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1317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분양 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는 3.3㎡당 평균 4243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첨만 되면 최소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541가구)' 등 총 341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총 2만27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이 5899가구로 지방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1216가구)'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우동푸르지오(가칭·548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외동 '김해외동쌍용예가(360가구)' 등 총 3722가구가 분양한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광주 2903가구 △충북 2619가구 △충남 2549가구 △전북 2016가구 △강원 1577가구 △세종 771가구 △대구 68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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