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JYP엔터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76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3억원으로 33%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트와이스와 GOT7이 컴백하며 4분기 앨범 판매량만 93만장을 기록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이익 기여도 예상보다 높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주가가 35% 상승하면서 주식보상비용이 약 15억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 상승이 없었다면 약 90억원의 영업이익도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고성장 기조는 트와이스 재계약(2022년)까지 최소 5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2018년 상반기 걸그룹 데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