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해외자문위원 109명 위촉

2018-03-0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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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인적네트워크 형성 통한 독도 해외홍보 및 관련업무 협력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일 독도 영토관리 강화를 위해 독도해외자문위원 10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의 독도해외자문위원은 총 47개국에서 위촉된 경북해외자문위원 98명과 독도 홍보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11명으로 구성했다.
독도해외자문위원 가운데 김영기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2008년 미 의회도서관의 독도 주제어 명칭 변경을 저지한 바 있으며, Lawrence Peck 미국변호사는 2015년 아리랑 TV의 독도 표기 오류 정정을 요청하는 등 독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독도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독도해외자문위원을 위촉해온 경북도는 위원들에게 독도뉴스레터와 홍보물 송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도소식을 전하는 한편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캐나다, 슬로바키아 등에서 독도관련 해외 현지 세미나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지원하고 있다.

원창호 도 독도정책과장은 “최근 일본은 도쿄중심가에 영토‧주권전시관을 설치하고,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을 통해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표기하도록 하는 역사를 날조하고 있다”며, “이번 제5차 경상북도 독도해외자문 위촉을 계기로 국외 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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