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종을 미국 최대 영화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후 파티)’에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전시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 전무는 “제네시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세계적 문화·예술 축제에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여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각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차를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특히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지붕과 차체에 두가지 색상이 적용됐고, 금색과 은색 실선 장식과 고급 가죽 등을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공개되는 만큼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영예로움을 표현하고자 색상, 트림 구성 등을 기존의 정형화된 자동차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로 제작한 차”라고 전했다.
향후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및 국내·외 브랜드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