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하만, 삼성 아틱 기반 IoT 솔루션 개발

하만이 삼성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아틱(ARTIKTM) 기반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한다.

하만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삼성 아틱의 시스템-온-모듈(모듈형 시스템)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만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이 아틱 기반의 모듈형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하만이 각 기업 및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통합된 아틱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만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쉽게 연결하고, 장치와 데이터 소스 간 상호 작용을 조율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삼성·LG '전자산업전'서 제품 및 신기술 대거 선보여(종합)
•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 참가 접수… IoT·웨어러블 등 다룰 예정

또 장치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고객들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디지털 사업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보다 신속하게 시장 대응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홈 및 스마트빌딩 등 광범위한 시장에서 제품 및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적용될 전망이다. 

하만의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부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담당하는 산딥 카를라 전무는 “아틱 IoT 플랫폼과 전문적인 게이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하면 모든 형태의 사업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IoT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스탠스베리 삼성전자 아틱 IoT 담당 전무는 “삼성과 하만은 아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IoT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최적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