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석, 내달 초 인도 방문..경제·안보 전방위 협력 강화

2018-0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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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쩐 다위 꽝 베트남 주석이 오는 3월 2~4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양국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노이타임즈가 주베트남 인도 대사 파르바타네니 하리시를 인용하여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꽝 주석은 내달 초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보도에 따르면 꽝 주석의 인도 방문에는 베트남 기업인들도 대거 동반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도 기업인들과 상호 투자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는 베트남과 인도 기업인 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년 사이 베트남과 인도의 관계는 빠르게 가까워지면서 양국 교역 규모는 2017년 100억 달러(약 10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이들은 2020년까지 이를 150달러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16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베트남과 인도는 꽝 주석의 인도 방문 기간 동안 산업, 통상, 농업과 같은 경제 부문의 협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시설 확대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방위, 안보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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