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지난해 영업익 1062억...전년比 9.8% 늘어

2018-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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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62억원으로 전년 966억원 대비 9.8%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989억원으로 전년 1조746억원 대비 20.8% 증가했다. 순이익은 854억원으로 40.7% 늘었다.

이날 유진기업은 보통주 1주당 150원씩 현금 결산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12%로, 배당금총액은 103억7000만원 규모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레미콘 출하량 증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건설수주 등 각종 선행지표가 불투명한 만큼 기존 사업포트폴리오의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82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건자재 유통사업의 신규사업 투자 등으로 인해 660억원으로 1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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