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27일 통화정책방향에서 "소비자물가는 축산물 가격 하락, 개인서비스요금 상승폭 축소 등으로 최근 1% 수준으로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8%, 11월 1.3%, 12월 1.5%로 하락세를 보이다 1월엔 1.0%까지 떨어졌다.
식료품과 에너지지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2%로 하락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월 1.6%, 11월 1.4%, 12월 1.5%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인의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2.6%를 기록했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중반을 유지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대 초중반 수준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수준에 점차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