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기념식 후 고양시립합창단과 퓨전 국악팀 ‘연’의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등의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104만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복회 고양시지회 정동수 사무국장은 “어느덧 99주년 삼일절을 맞이하게 됐지만 노환, 병세 등으로 기념식에 참석하는 광복회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우리 광복회원과 보훈단체만 참여하는 경축식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셔서 3.1 운동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석 내빈에 대한 최대한의 격식을 갖춰 기념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9사단 군악대와 덕양구 교통행정과, 덕양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국민이 이념의 갈등을 넘어 하나가 됐던 것처럼 삼일절 기념식이 104만 시민의 열정과 뜻을 모아 통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로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