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현장 방문은 먼저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내 중로 2-908도로개설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는 2016년 12월 착공,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8277m, 40개 노선(일반도로 33개, 보행자전용 7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로 2-908도로개설 지역은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구간으로 가정공원 및 가정동 일반 주택가와 인접한 곳으로 평소에도 도로 협소로 인한 교통 불편신고 등이 많은 지역이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는 현장을 보며, 기존 도로도 협소하고 인근에 공영주차장도 없어 이중주차 등 만성적인 불법주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단지조성공사 계획에 포함된 곳인 만큼 타 공사에 앞서 먼저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선 도로 포장공사가 선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방문에 이어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서곶로 도로확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서곶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서곶로 구간이 지하가 아닌 지상 상부 고가 철로가 생기면서부터 기형적인 도로가 돼 교통흐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시행에 따른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 대한 갈등요인 해소방안을 실시설계에 반영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시행하여 이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석정 시의원은 “현장방문한 곳은 서구지역의 현안사업으로써 무엇보다도 먼저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시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