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운형문화재단, 내달 오페라 음악회 개최

2018-0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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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세아그룹]


세아그룹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8 세아 이운형 문화재단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담아 기획된 정기음악회의 일환이다. 세아 이운형 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반드시 들어야 할 오페라 작품과 곡을 선정해 '오페라 버킷'이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만나 왔다.
올해 공연되는 작품은 세계 3대 오페라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다. 라 트라비아타는 '춘희(동백아가씨)'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공연된 오페라 작품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국 오페라 역사에 의미를 더했다. 연출은 이소영 전 국립오페라단장, 지휘는 정나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본 음악회는 故 이운형 회장의 생전 바람대로 오페라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주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 그 감동의 울림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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