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감시단’.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관내 옥외광고사업 종사자들이 난립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에서 ‘불법광고물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감시원 7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와 4개 구(장안·권선·팔달·영통) 옥외광고물 전담 인력이 지속해서 지도·단속을 하고 있지만, 불법 옥외광고물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상황이다.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불법광고물감시단은 미허가(신고) 불법 광고물과 미등록 불법 광고사업자·관외 광고사업자의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불법 사항을 확인하면 시·구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단속에 참여하고,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벽보·전단·명함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며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정반석 수원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불법광고물 감시단과 시·구청 직원들이 힘을 모아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겠다”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수원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