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water 제공]
제11대 K-water 노동조합(위원장 하창원)이 지난 23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올해로 창립 31년을 맞은 K-water 노동조합은 11번째 집행부를 구성하고 K-water 본사(대전시 대덕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제11대 K-water 노동조합은 노와 사가 하나 되어 K-water 내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강력한 쇄신을 통해 국민신뢰를 되찾을 것을 선언했다.
하창원 K-water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민께서 K-water를 신뢰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강력한 내부 쇄신을 촉구하겠다. 탈정치적인 시각에서 4대강 사업을 기술적으로 다시 평가할 것과 물 관리 정책방향의 신속한 결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1대 노동조합의 핵심 키워드를 ‘정면돌파’로 잡은 만큼, K-water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거침없이 현안을 헤쳐 나가겠다” 고 출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창원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여수고(37회)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토목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UNESCO-IHE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에 K-water에 입사해 수도기획처, 수도기술처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