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의 월례회의를 복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몇년 간 중단됐던 양기관의 월례회의를 국토부까지 포함해 3자협의로 확대복원하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양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철도산업의 발전을 가저올 수 있다"면서 처장급 인사교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앞서 남북철도 연결과 관련해서도 "여건이 성숙되면 남북철도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