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젊음과 문화로 더 스마트해진다

2018-0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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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문화, smart 영통!’ 슬로건, 문화로 소통하며 미래 준비 박차

수원시 4개 구 중 하나인 영통구는 평균 33.8세의 젊은 도시이자 세계적인 IT기업 삼성전자 등 첨단기업이 다수 소재해 있는 미래의 중심도시다.

영통구는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음과 문화, smart 영통!’을 2018년 구정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수원시 사회조사보고서 여가시간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통구민 76.2%가 시간 부족과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가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통구민 48.5%는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통구는 이러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개 분야(유쾌한 젊음, 즐기며 소통하는 문화,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영통)에 17개 중점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영통구는 세대 간 생각차이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추진, 소통협력공간 지원, 재능 나눔 기회 마련 등의 다양한 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테이블 하나에 꽃 한 송이’를 두자는 운동인 ‘1 Table 1 Flower’ 캠페인, ‘1인 1그림 갖기’, ‘1인 1악기 즐기기’ 등 생활 속에서 여유를 갖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 사업을 펼친다. 아트프리 마켓, 방방곡곡 갤러리, 시민 중심 마을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통구 관내 인프라를 활용해 민·관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찾아가는 인형극·기후변화체험교육·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생활문화정보 공유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우리 구는 ‘젊음과 문화, smart 영통!’ 구현을 시책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즐기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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