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393개 관내 경로당 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2018-0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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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개보수·물품지원·책임보험가입,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8억 투입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확대 추진

이천시가 관내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고담1동 마을회관 중공식 모습.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관내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노인들의 공동생활쉼터인 경로당 신축,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37억5800만 원을 지원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경로당 시설 신·개축 204개소에 21억9000만 원을 지원한 이천시는 올해는 상반기 중 시민간담회와 일제 조사를 통해 152개소에 22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래되고 비좁은 경로당 중심으로 신축은 물론, 보일러와 화장실 고장수리,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옥상 방수 등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내 경로당 393개소에 혈압측정기, 가스 타이머, 안마기, 냉방기, 선풍기 등 8억9600만 원의 물품 지원, 경로당 320개소에 소독비 2200만 원 지원과 책임보험가입비 5000만 원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시는 이와 함께 특색사업으로 14개 읍면동 경로당에 2억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2018년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은 경로당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경로당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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