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설레는 당신 위한 해외 여행지 어디?

2018-02-27 00:00
  • 글자크기 설정
유난히도 춥고 길게 느껴졌던 이번 겨울도 지나가고 있다. 오는 6일에는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감돌지만 마음만은 이미 '봄'이다.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메이츠'는 이른 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해외여행지 네 곳을 소개했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가족여행에 제격 ’괌’
 

[사진=호텔메이츠 제공]

괌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인해 계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찾는 여행지이지만 사실 괌은 봄이 비수기다. 바꿔 생각하면 3월부터 5월까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을 계획한다면 ‘온워드 비치 리조트’를 추천한다.

워터파크 덕에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둔 가족들에게만 유명하고 만타나 짚라인 등은 젊은 커플을 비롯한 성인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괌에 가면 꼭 한 번 들리게 되는 GPO가 인접해 있고 ROSS에서의 쇼핑은 필수다.

◆짧은 비행 시간···쇼핑과 식도락으로 유명한 ‘도쿄’
 

[사진=호텔메이츠 제공]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도쿄'다. 

비행시간이 짧고 쇼핑과 식도락으로 유명한 도쿄는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아 봄이 더 일찍 시작된다. 

도쿄에 가면 ‘ANA 인터컨티넨탈 도쿄’에 묵는 것은 어떨까. 쇼핑과 먹거리에 투자를 하는 것이 도쿄를 찾는 여행객들의 일반적인 패턴이다.

이 호텔 역시 저렴한 가격이지만 여행을 마친 후 숙소에 돌아와 쾌적한 객실에서 도쿄타워를 보며 힐링할 수 있다.

◆ 동양의 하와 ‘하이난’
 

[사진=호텔메이츠 제공]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여행지다.

연평균 25.5℃ 지만 여름에는 기온이 너무 높다. 대신 봄에는 물놀이뿐만 아니라 세계 100대 골프코스로도 유명한 샹킹베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하이난에서 추천할만한 호텔은 ‘더 로얄 베고니아 럭셔리 컬렉션’이다.

쉐라톤 및 웨스틴 리조트로 유명한 스타우드 계열의 호텔 중 최상위 레벨의 리조트.

하이난에도 쉐라톤 하이탕베이 리조트와 함께 위치한 이 리조트는 대륙의 스케일에 맞게 하이탕베이 최대의 리조트 규모와 수영장을 자랑하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 휴양에 가장 충실한 지역 ‘발리’
 

[사진=호텔메이츠 제공]

한 때 허니문의 성지로 불리었던 발리는 이제 다양한 타입의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가 됐다.

누사두아와 울루와뜨 주변의 초호화 풀빌라들을 비롯한 고급 리조트들에서 번화가인 스미냑과 꾸따지역을 거쳐 우붓의 리조트들이 인기였으나 2~3년 전부터 다시 여행객들의 발길이 누사두아로 향하고 있다. 

발리에서 추천할만한 호텔은 ‘더 리츠칼튼 발리’다.

지난 2015년 새롭게 오픈한 더 리츠칼튼 발리는 전 객실이 스위트(Suite)와 풀빌라로 구성됐다.

무료로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