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4억2500만 달러 포모사본드 발행 성공

2018-02-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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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만시장에서 미화 4억2500만불(원화 약 4586억원) 규모의 5년 만기 포모사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0.80%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구조로 결정됐다.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최저 가산금리다.

또 글로벌시장에서 발행된 시중은행의 유통금리 수준(3ML+85bp~88bp)보다 낮다. 발행금액도 50개 기관에서 총 10억7000만불의 주문이 몰리면서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포모사본드 중 최대 금액으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대금은 오는 3월 13일 입금되며, 크레디트 아그리콜증권과 시티증권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에서 외국 기관이 대만 달러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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