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 [사진=제주시 제공]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가 제주들불축제를 찾는다.
제주시는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새별오름 읍면동 부스에서 펼쳐질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에 축하 공연팀으로 김덕수의 한울림 예술단이 제주를 찾아 사물놀이 공연에 진수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또한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는 23개 제주시 읍면동 민속보존회가 참여하여 풍물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써 경연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1팀당 8분 이내 경연 시간이 주어진다.
초대 우승팀은 전국단위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경연 중 악기별 우수 역량자는 각각 2명씩 선발해 교류도시 방문시 제주시 대표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첫 개최되는 제주시 풍물 경연대회에 김덕수 예술단을 모시게 돼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며 “들불축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도 경연장에 오셔서 명품 사물놀이 공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다음달 1~4일까지 제주시청 광장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