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6.13 지방선거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방송체제로 돌입한다.
티브로드는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거방송기획단은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유권자 중심의 차별적인 선거방송을 목표로 지역채널(ch1)과 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경로로 지역 유권자에게 선거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유권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지역 현안을 직접 묻는 ‘릴레이 인터뷰’와 ‘풀뿌리 공약, 제안합니다’, ‘유권자 토론회’ 등을 제작해 오는 4월부터 방송할 계획이다.
일반 선거에 비해 후보자 정보를 구하기 어려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출마의 각오를 들어보는 인터뷰를 진행해 예비후보자에게는 자신을 알릴 기회를, 유권자에게는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토론회나 대담, 개표방송 등 2700여 편의 선거방송을 지역채널로 편성하는 한편 보다 많은 유권자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티브로드 지역채널 앱과 각 지역방송국 페이스북으로도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송재혁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선거는 유권자가 주인공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후보자 중심인 선거방송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티브로드의 선거방송은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경로로 연결된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방선거의 궁극적 취지인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