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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 체험관광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행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2/26/20180226114325866620.jpg)
보령·서천 체험관광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행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이 서해안시대 체험관광 분야의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시와 서천군 공무원, 충남연구원 자문단, 청운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서천 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운영 실행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시된 구상안은 관광객 유치와 확대 방안 등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관광유통 플랫폼 구축, 사계절·숙박형 관광 체질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사후관리, 전문화된 중간지원조직 육성 등이다.
정보 탐색부터 예약, 체험, 향토음식, 체험마을 등 관광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 개발로 지역정보 제공과 포인트 적립, 할인 등을 가능케 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 부가가치를 높이면 보령과 서천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설 것"이라며 "대천해수욕장 등 풍족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