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패럴림픽에 대한 참여 열기를 확산시켜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4일 까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경기 관람객 200명을 선착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과 북이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공동 입장하게 되며,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5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총 1700여 명이 참가하게 되며, 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5개 종목 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 10위에 도전하게 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울산광역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정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단,1인 1매를 원칙으로 하되,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법정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며, 동반이 필수다.
참가자 선정 결과는 마감 이후 누리집 새 소식 게시 및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 및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일정으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청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