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아파트 전경. [사진= 아주경제DB]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운영위원회의 신탁방식 재건축 시행사 입찰에 KB부동산신탁이 단독 응찰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1975년 완공됐다. 8개동 12층 588가구 규모 단지로 약 940 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소유주 64.8%의 동의를 얻어 신탁방식 재건축을 결정했다.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아둔 상태여서 안전진단 강화 규제를 피해갈 수 있게 됐다. 여의도 증권가와 가깝고 여의도 초·중·고교 모두 인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