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美 대규모 추가 대북제재 현지시간 23일 발표"

[사진=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 대북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고위 행정부 관리를 인용하여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발표될 제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미 보수주의연맹(ACU) 연차총회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새 제재에 관해 언급하고, 재무부가 같은 날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한국과 일본을 들렀을 때에도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반기문, "남북대화 모멘텀 비핵화 대화로 이어져야"
• 트럼프 '호혜세' 도입 또 언급.."무역에선 동맹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