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자유한국당이 '해외 건설인의 날' 제정 결의안을 상정하지 않은 것에 항의하면서 파행됐다.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신이 낸 해외 건설인의 날 결의안이 상정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위원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의결 예정이던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연식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 등 법안 40여건의 처리도 불발됐다.
부처 업무보고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 부처 공무원들도 긴 대기 끝에 소득없이 부처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