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UAE·인도 방문…원전·산업·에너지분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2018-02-22 13:46
  • 글자크기 설정

23~26일 UAE 원전 건설 추진현황 점검

27일 인도 방문해 新남방정책 이행 확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 아주경제DB]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26일 UAE를 방문해 원전 건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원전 및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7일에는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인도를 방문해 통상·에너지·산업을 망라한 양국간 협력과제를 점검한다.

백 장관은 우선 24일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 및 운영준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바라카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바라카 원전은 아부다비 서쪽 약 270km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형 원전(APR1400) 4기(5600MW)가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아부다비 공항에 인접해 있는 친환경에너지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직접 둘러보고 양국 간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25~26일에는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등 UAE 연방 및 아부다비 정부의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간 원전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및 에너지·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다각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방산전시회인 ‘UMEX 2018’을 방문해 무인기·무인로봇 등에서 UAE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를 방문해 상공부‧전력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을 만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남방 정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백 장관은 수레시 프라부(Suresh Prabhu) 인도 상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가속화 등 양국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협력 강화 등 양국 관심 협력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라지 쿠마르 싱(Raj Kumar Singh) 전력부 장관과도 양국 에너지 분야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인도 전력 인프라 개선사업 공동 추진과 재생에너지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