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릴레이식으로 열린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 총 37개 업종, 3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구직자 2만여명이 다녀 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기업군과 업종을 모아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여러 기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학생 졸업 시즌에 맞쳐 2월 말 열기로 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또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등에서 귀국한 상무관들이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맞춤형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실제 가시적인 청년채용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박람회 종료 후 구인·채용 실적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후속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