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유영민 장관, 5G 외교전 나선다

2018-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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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전략 기조연설…통신3사와의 간담회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6일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한국의 5G 전략을 전파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 장관이 MWC 2018에 참가해 장관 프로그램(Ministrial Program)에서 5G 연사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 LG,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MWC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을 방문해 모바일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한다. 스타트업 위주로 구성된 한국관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MWC 전시회 참가를 마친 후에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방해여 실험로 건설 상황을 점검한다. ITER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면담을 통해 ITER 사업에 한국 연구자와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프랑스와 양자 간 과학기술 외교활동도 펼친다.

인도와는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MOU 개정과 5G 표준화 공조, 연구 기관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한다. 프랑스와는 신기술, 항공‧우주 등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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