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S9'에 납품하는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한다"며 "관련 휴대폰 부품업체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0.8% 역성장했고,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2.1%와 3.0%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기술적인 변화로 수혜를 보는 부품업체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게 박 연구원의 견해다. 관련기사증권업계 "한은 기준금리 5월 인상 유력"'의무보유확약' 알면 새 코스닥주 등락 보인다 그는 "중장기적인 수혜 기업으로 듀얼 및 조리개 등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삼성전기와 자화전자, 옵트론텍을 꼽을 수 있다"며 "주기판 부문에서는 삼성전기와 대덕GDS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