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립미술관.[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첫 봄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가 작품과 경기동북지역 현대미술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 전시회를 다음달 1일부터 연다.
군민들에게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전시회에는 콜롬비아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도미니카 등 10개 국가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또 양평과 가평, 광주, 여주 지역의 현대작가들의 20점을 출품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활동을 한국미술계에 알리고 함께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동북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주소를 알리고, 지역문화를 바꾸는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