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8-02-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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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전력수요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이행방안 마련

인천시는 21일 미추홀타워 15층 회의실에서 향후 20년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보급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 종합계획」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연계해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에너지 수요 발생에 대처하는 능동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여 왔다.

먼저 지난해에는 기본용역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현황 및 추진 여건분석과 방향성 확정 등을 중심으로 추진했으며, 금년도에는 1차년도에 수립한 전략과제 및 실행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방안 마련에 집중하여 용역을 추진하여 11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2차년도의 용역수행을 위하여 인천발전연구원 기후환경연구센터의 조경두 박사 등 17명으로 구성한 용역자문단을 구성하여 용역 수행 단계별 자문위원의 컨설팅 및 자문을 통해 용역수행의 전문성 향상 및 내실화를 기하고 용역결과에 대한 시정 반영도 및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고회는 시 투자유치산업국장, 기술자문위원, 시 유관부서, 군·구 및 공사·공단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2차년도 사업추진 목표 및 방향, 에너지정책의 선도적 이행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방안, 에너지 사업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 수행 등에 대한 중점 추진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착수보고회[사진=인천시]


한편 구영모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보급 중장기 종합계획은 향후 인천시의 신재생에너지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맞춰 시민들의 요구와 에너지전환 정책을 반영하고, 보고회에서 지적된 사항 및 부족한 점을 보완해 빛, 바람, 물의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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