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키워드] 2월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8-0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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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 새내기 앞에 선 장애인 선배 공감 OT - 새 학기 개강을 10여 일 앞둔 21일 신입생 예비교육(OT)이 한창인 연세대학교 간호대에서는 특별한 교육 진행. 50여 명의 신입생이 뇌병변장애 1급 장애인인 이학교 심리학과 4학년 정아영 씨(23)로부터 장애이해교육 강의를 받아. 정 씨는 연세 장애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16년부터 신입생 OT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함. (경향신문)

▷ 팀킴 돌풍의 핵…무표정 ‘안경 선배’ 폭풍 인기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의 중심에는 스킵(주장)김은정 (28)이 있어.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그의 카리스마는 물론 일거수일투족이 국내외에서 화제로 떠올라. 네티즌은 안경을 쓴 채 집중하는 김은정의 모습에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국민일보)
▷ “北해킹, 전세계 확산… 인터넷 연결 안 된 PC서도 문서 탈취” - 북한이 최근 한국에 집중했던 사이버 공격을 세계 곳곳 핵심 기관으로 넓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타깃으로 삼은 기관의 자료를 빼낼 수 있다는 분석도. '인터넷 없이 해킹하는 법’의 첫 단계는 북한 해커가 기관 직원 포섭 등으로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 설치. 프로그램은 수집한 데이터를 모스부호 등으로 변환한 뒤 PC LED 램프를 켰다 껐다 하는 방식으로 외부에 송출. 드론으로 촬영한 뒤 외부에서 해석한다고. (동아일보)

▷ 수능에도 나왔던 '고은 詩' 교과서서 빠지나 - 교육부가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의 시가 실린 교과서에 대한 현황 파악 나서. 고은 시인의 시와 수필 등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 11종에 실려 있음. 특히 올해 고1이 쓰는 새 국어 교과서(2015 개정 교육과정) 중 2개 출판사에서 고은 시인과 관련된 작품 수록.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에서는 고 시인의 '선제리 아낙네들'이 출제되기도. (머니투데이)

▷ 아마존 벽에 유통 공룡 월마트 휘청 하루 만에 시총 300억弗 증발 -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월마트가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에 밀려 실적이 휘청.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00억 달러(약 32조원) 이상 증발.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5억 달러로 28% 줄었고 순이익도 21억8,000만달러로 42.1% 나 감소. 실적 부진 소식에 월마트 주가는 1988년 1월 이후 30년 만 에 하루 기준 최대 낙폭인 10.2%나 급락했으며 시가총액도 310억달러 줄어. (서울경제)

▷ 최다빈 “엄마, 나 잘했지” 애절한 사모곡 - ‘김연아 키즈’ 최다빈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최고 연기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 최다빈은 2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 기로 기술점수 37.54점, 예술 점수 30.23점을 더해 67.77점을 받아. 특히 국제 대회 예술점수 30점대는 처음. 지난해 6월 ‘영원한 서포터’ 어머니를 잃었고 오랫동안 부상 후유증에 시달렸던 아픔이 연기에 오롯이 담긴 게 아니냐는 분석. (서울신문)

▷ 간통죄 폐지 3년…흥신소 ‘성업 중’ - 2015년 2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간통죄 폐지. 2014년 4만1050건이던 이혼소송은 2016년 3만7400건으로 줄었지만 배우자 외도로 인한 위자료 청구소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통상 인정되는 액수는 1000만∼3000만원이지만 성관계 사실까지 입증하면 위자료 액수는 4000만∼5000만원으로. 2012년 기준 전국의 흥신소 수를 1200여개. 6년이 지난 지금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 흥신소 증가로 개인의 위치정보 침해 등 범죄도 덩달아 늘어. (세계일보)

▷ 뉴스 배치 댓글 조작 논란...한번 더 살펴볼 장치 고민 중 - 네이버 신뢰 회복 나선 한성숙 대표 댓글 조작 관련해서는 수사 의뢰 개수 제한 등 적절 여부 검토. 투명 리포트 등 데이터 개방. 지난해 AI 기술개발에 2000억 투자 신뢰받는 기술 플랫폼 만들려 노력 소상공인 사업에 도움 강조. (이데일리)

▷ 문 닫은 병원이 왜 영화사에 소송? - 한국 대표 흉가로 알려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정신병원 건물 소유주가 CNN과 영화사에 소송. 2012년 미국 CNN은 세계 7대 소름 돋는 곳 중 하나로 이곳을 꼽아. 또 이 건물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도 곧 개봉을 앞둬. 소유주는 “영화의 기괴한 내용 때문에 건물을 팔 수 없다”며 소송을 내. 최근 매각 논의가 되고 있었지만 영화의 배경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약이 파기됐다고 밝혀. 소유주인 홍 모 씨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아들 형제가 병원을 물려받았지만 둘 다 미국에 머물고 있어 관리가 어려웠다”며 “당시 상수원 보호법 개정으로 병원을 계속하려면 정화조 설치 등 큰 공사가 필요해 아예 문을 닫은 것”이라고 해명. (조선일보)

▷ ‘파파스머프’ 성우 최흘, 별세 - 파파 스머프 목소리로 유명한 원로 성우 최흘씨가 지병으로 20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2세다. 1961년 KBS 성우극회 공채 4기로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대표적인 1세대 원로 성우다. 제16대 한국성우협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16년 KBS 라디오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중앙일보)

▷ 법원행정처 최저임금 무신경에 비정규직 피해 - 사법부 행정을 총괄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올해 16.4% 오른 최저임금을 용역비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음. 법원에서 전일제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11명이 강제로 반일 제 노동을 하게 된 것으로 확인. 부처 간 책임 떠넘기기에 노동자들만 갑질을 당한 셈. (한겨레)

▷ 평창올림픽 티켓부터 비트코인 채굴기까지 - 평창동계올림픽 티켓부터 가상화폐 채굴기까지 최신 유행 아이템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판매 사기가 급증. 한 모 씨는 지난달 11일부터 인터넷에 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32명에게서 1200만원을 가로채.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내려받아 자신의 것처럼 게시하는 단순 사기 수법.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는 2014년 5만6667건에서 지난해 9만2636건으로 늘어.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가 있지만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절차 탓에 외면받고 있어. (한국경제)

▷ 軍, 생도 이성 교제 보고 의무 폐지한다 - 국방부는 21일 장병 인권 보호 차원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간 이성 교제 보고 의무를 폐지. “1학년 제외는 차별” 지적도. (한국일보)

▷ ‘봉도사’ 서울시장 출마 -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21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전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장과 재보궐선거 출마를 놓고 고민해왔다. 정 전 의원의 출마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6파전(박원순 현 시장,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전현희 의원, 정 전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서울은 변화해야 한다“고 적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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