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이승훈이 아시아 지역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21일 이승훈(대한항공)-정재원(동북고)-김민석(성남시청) 팀은 18일 강원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 38초 82를 기록, 뉴질랜드(3분 39초 54)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특히 '맏형'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째 메달을 확보,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이승훈을 제외하면 △이상화(금2·은1) △고다이라 나오(금1·은2) △시미즈 히로야스(은2·동1) △예차오보(중국·은2 동1) 등을 비롯, 평창에서 메달 3개를 확보한 다카기 미호(일본) 등이 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