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 3명 교체…3월 주총서 확정

2018-02-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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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는 한편,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2018년 정기주주총회는 3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9길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다.

한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8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를 재선임 추천했다.

이상경 사외이사의 후임에는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30여년간 판사로 재직한 법률 분야 전문가다.

이정일 이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이흔야 이사는 재선임 추천됐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경영전문가인 김화남 후보와 경영 및 정보기술 전문가인 최경록 후보가 추천됐다.

김화남 후보자는 현재 제주여자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언론사 임원 경력도 보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최경록 전 게이오대학 Information Technology센터 연구원은 일본의 게이오대학교에서 정보기술 관련분야를 전공했으며, 자회사인 신한생명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신한의 기업문화 및 경영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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