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앞에 진치고 있는 고양이

[탁심 메트로 고양이 동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터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고양이가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는 8초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130만뷰를 기록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고양이 사랑으로 유명한 터키의 흔한 풍경이라고 할까.  

브랜든 톰슨이 지난 12일 페이스북 과 인스타그램에 8초짜리 동영상을 올리고 “탁심 메트로 고양이는 정말로 당신(사람)에게 관심 없다”고 설명을 달았다. 페이스북 영상은 20일 현재 조회수 130만9945회, 공유 1만8000회, ‘좋아요’ 4619개를 각각 기록했다.

동영상에서 터키 수도 이스탄불 지하철의 탁심 역 출구에 삼색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있다. 다만 그 장소가 승객으로 번잡한 에스컬레이터 출구 중앙이란 점이 주의를 끌었다.



붐비는 시간에 승객들이 끊임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지만, 이 고양이는 에스컬레이터 출구 중간에 느긋하게 앉아서 승객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역 앞 풍경을 감상했다. 오히려 승객들이 고양이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느라 분주했다.

이 삼색고양이는 이스탄불 지하철 탁심 역을 내 집처럼 여기며 사는 명물 고양이로, 이스탄불 시민의 사랑을 받는 ‘탁심 메트로 고양이’로 유명하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에 붐비는 역사에서도 느긋하게 여유를 갖는 경지에 도달한 듯하다.

 

Her zaman gibi Taksim metrosum içeri görsem hiç bıkmam öperim onu Canım benim kuzum bugünde karşılaştım. Hergün sevdiricem çünkü o benim kıymetlim bütün hayvanları da kıymetlim diyorum. Biliyor musun? Sen ünlü olmuşsun herkes seni tanıyor İnsanlara okadar Nefret ediyorum ki....

Zeytin & Victor°Pepe (@valentinaincikedisi)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2월 19 10:22오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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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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