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8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911 GT3 RS’ 공개

2018-0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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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는 오는 3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911 GT3 RS’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911 GT3 RS는 올해 출시를 앞둔 포르쉐 GT 스포츠카로,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
모터스포츠 섀시와 자연 흡기 방식의 4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520마력(383kW)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2km/h다.

레이스 트림 기반의 독특한 외관은 스포티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전한 측방향 지지력을 제공한다. 

911 GT3 RS는 모든 GT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클럽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사양이다. 클럽스포츠 패키지는 롤 오버 바, 수동 소화기, 배터리 분리 스위치 예비장치, 6점식 안전 벨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차체 중량을 추가로 경량화할 수 있는 바이작 패키지 옵션을 제공한다. 바이작 패키지는 탄소 소재의 섀시와 내외관 디자인, 그리고 옵션으로 제공하는 마그네슘 휠이 포함된다. 

911 GT3 RS는 독일 시장을 기준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가격은 국가별로 다르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9만5137유로(약 2억5871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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