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인증제품과 재인증으로 연장된 공공시설물[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우수 공공시설물 보급과 사업 진흥을 위한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을 실시한다.
디자인인증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가로등 파고라 벤치 등 공공장소에 설치·관리되는 가로시설 전반이다.
도는 3월 26일 1차 온라인 서류심사와 5월 25일 2차 현물심사를 실시하고,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증 받은 시설물은 3년 간 인증마크인 ‘GGGD(Gyeong-Gi Good Design)’ 사용, 디자인경기 홈페이지 등재,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설치 권장과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증 후 설치실적이 있는 공공시설물에 한해 재인증 신청을 하면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재인증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며, 신청기간에 맞춰 도 건축디자인과 이메일(sk2837@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공공디자인팀(031-8008-4945)에 문의하면 된다.
송해충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관련 업계의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과 디자인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공공시설물 세부지침이 개발돼 이용자의 안전과 공공시설물의 미적·기능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디자인인증제에는 총 145개의 공공시설물이 신청해 64개가 인증과 재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