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심석희(한국체대)가 드디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한국체대), 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 이유빈(서현고)과 함께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던 심석희의 대회 첫 금메달이다.
하지만 이같은 아픔에도 곧바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재개한 심석희는 이날 첫 금메달을 손에 넣어 그간의 아픔을 모두 털어냈다. 다시 일어난 심석희는 오는 22일 1000m 결승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