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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선수가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20일 밥데용 코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7위 혹은 8위를 할 것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밥데용 코치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해 4월부터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
밥데용 코치는 19일 팀추월 경기 직후 울고 있는 노선영 선수를 홀로 위로해 왕따 의혹까지 겹쳐 김보름 인터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있은 여자 팀추월에서 김보름(강원도청,25), 박지우(한국체대,19), 노선영(콜핑팀,28)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분 03초 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문제는 이후 있은 김보름ㆍ박지우 선수 인터뷰. 이들은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말을 하고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일으켰다.
김보름 선수는 20일 기자회견에서 눈물까지 보이면서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계속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