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시설재배지에서 왕겨숯 활용으로 토양물리성을 개선하여 수박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설재배지는 잦은 경운과 빈번한 관수로 토양물리성이 악화되어 작물의 생육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객토, 하우스 이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나 비용문제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기술원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는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필수조건이며, 양분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종합적으로 정립되어야만 고품질 수박의 지속적인 안정생산이 가능하다”며 “고품질 수박 안정생산 기술개발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