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겨울철 스포츠의 메카 화도진스케이트장 운영 성료

2018-02-19 11:15
  • 글자크기 설정

지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 6만6천여 명 다녀가

인천의 겨울철 대표명소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2017-2018 시즌을 마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 총66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영 종료일까지 공식 입장객은 6만 6천여 명으로, 지속된 한파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입장객이 다소 줄었으나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사진=인천 동구]

구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의 인기가 높아지자 올해에는 유아들을 위해 썰매장 면적을 대폭 확대했으며, 스케이트장 이용객의 동선을 고려해 입·퇴장 출입구를 구분하고 휴게실, 의무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완비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 유동인구가 적었던 북광장에 매일 2천여 명의 스케이트장 이용객들이 수문통거리,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등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부수적인 효과를 창출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인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인천의 으뜸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18-2019 시즌에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근한 겨울철 놀이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