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북부청제공]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를 대상으로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면포장 및 청결상태, 배수시설 정상 여부, 구조물 및 교통안전시설 상태, 조명기구 정상 여부, 편의시설 청결 및 파손 여부, 자전거길 주변 낙석 여부, 불법·주정차 실태, 불법 노점상·적치물 방치, 불법광고물 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점검 기간 내 현장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범기 경기도도로관리과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산과 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라이딩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6년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자전거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실시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실시 등을 주요과제로 추진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하천시설물 65곳과 하천 개수사업 현장 29곳 등 94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