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 해빙기 맞아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합동 안전점검

2018-02-19 10:53
  • 글자크기 설정

수요자 중심 안전점검 추진 및 점검-위험요소 발굴-보수·보강의 선순환구조 확립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를 대상으로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도내에는 구리·남양주·하남·양평·여주 등을 지나가는 ‘한강 자전거길 111.6km’, 남양주·가평 등을 지나는 ‘남·북한강 자전거길 41km’, 김포 관내의 ‘아라 자전거길 3km’ 등 모두 155.6km의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면포장 및 청결상태, 배수시설 정상 여부, 구조물 및 교통안전시설 상태, 조명기구 정상 여부, 편의시설 청결 및 파손 여부, 자전거길 주변 낙석 여부, 불법·주정차 실태, 불법 노점상·적치물 방치, 불법광고물 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점검 기간 내 현장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범기 경기도도로관리과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산과 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라이딩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6년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자전거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실시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실시 등을 주요과제로 추진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하천시설물 65곳과 하천 개수사업 현장 29곳 등  94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추진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