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글 지도 캡쳐]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국적의 60대 회사원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5분쯤 오사카 하비키노시 거리에서 한국인 시신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후지이데라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회사원으로 사건 당일 하비키노시에서 지인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지인을 집에 데려다준 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던 중 주차장 입구에서 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금과 휴대전화 등 귀중품이 그대로 인 점, 주민들이 누군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을 비춰 볼 때 단순 강도 살인 사건으로 보기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