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심리 회복...원·달러 환율, 9.2원 하락 출발

2018-02-19 09:2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로이터]

연휴기간 동안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내린 1068.0원에 출발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9.9원 내린 영향으로 아래로 방향을 잡았다. 역외시장에서는 엔화 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설 연휴인 16일 105.5엔까지 하락했다. 달러당 엔화가 105엔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일방적으로 편향된 움직임"이라며 엔화 강세에 구두 개입하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70원선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우려와 연휴 동안의 미국 증시 상승, 엔화 강세 등으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저점 인식 결제 수요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