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봄교실 추가 설치는 해마다 늘어나는 돌봄교실 수요에 비해 수용 가능인원이 적어 발생하는 대기자 문제를 해소하고, 맞벌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 내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인천장서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17개 학교에서 돌봄교실로 활용 가능한 18개 교실을 확보하고, 해당교실에 환경 조성 및 인력을 충원하여 돌봄교실 입반을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을 최대한 수용하는 것이다.

관련사진( 초등학교 돌봄교실)[사진=교육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돌봄교실 추가 설치를 통해 약 500여명의 대기자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사회 경제활동에 대한 참여율를 높이고, 육아 부담을 덜어줘 출산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